청소연구소, 무료 소독 서비스 실시

기본 서비스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작업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소매니저들에게 마스크, 일회용 위생 장갑, 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고객 가정 내 간단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이번 위생용품 지원 및 소독 서비스를 비롯해 향후에도 청소매니저와 고객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 및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용자들은 청소연구소의 기본 서비스 이용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 시간 내에서 15분 내외로 소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독 범위는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냉장고 및 주방 싱크대 손잡이, 방문 손잡이, 스위치, 리모콘 등이다. 병원 등에서 바이러스 살균에 이용되는 전문 살균 소독제를 이용해 진행된다.

청소연구소의 이번 서비스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연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코로나 대응 핫라인을 개설, 실시간으로 매니저들의 건강 상태는 물론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위생 교육도 강화했다. 청소연구소에 등록된 청소매니저 수는 최근 2만명을 돌파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과 매니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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