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업계, 제네바 대신 온라인 신차 발표

-일부 브랜드 온라인 신차 공개로 대안 마련...대부분 계획 無
-무대 설치비 등 천문학적 비용 회사가 감수해야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네바모터쇼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올해 살림을 좌우할 주력 신차를 선보일 자리였기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것. 일부 브랜드는 온라인 공개 등 대안을 마련 중이지만 대부분 급작스러운 행사 취소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는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각각 i4 컨셉트와 부분변경 E클래스, 911 터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우디 역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신형 A3와 e-트론 S를 출시한다. 플래그십 세단 DS9과 컨셉트카를 소개할 예정이었던 DS오토모빌은 프랑스 파리 근처에서 신차를 선보일 장소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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