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동, 827가구로 신축
올해 들어 4370억 원의 수주실적 기록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의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단독 입찰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원 235명, 참석자 198표 중 찬성 194표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의 아파트 12개 동, 827가구 등을 신축하게 된다.

홍은제13구역은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1894억 원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이 있다.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수주를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 곤지암역세권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공사와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들어 4370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