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귀환 이브, 내일 신곡 '잠에 취해' 발매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록밴드 이브가 11일 신곡 '잠에 취해'를 발매한다.

소속사 WH엔터테인먼트는 이브가 11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잠에 취해'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곡은 이브 원년 멤버들이 '완전체'로 다시 뭉친 뒤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이다.

또 이브가 올해 진행하는 신곡 발매 및 공연 계획인 '2020 이브 프로젝트'의 문을 여는 곡이다.

이브는 1998년 4월 '너 그럴 때면'으로 데뷔한 이후 '아가페', '러버'(Lover),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멤버들의 음악 성향 차이로 2001년 4집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원년 멤버인 김세헌(보컬), 지고릴라(프로듀서 겸 키보드), 박웅(기타), 김건(베이스)은 2016년 12월 디지털 싱글 '멜로디'를 발표하며 귀환을 알렸고 최근 W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며 새 둥지를 마련했다.

이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롤링홀에서 콘서트도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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