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단체, 영등포구와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

중국동포 단체가 영등포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4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등 중국동포 단체는 지난 1일부터 영등포구 내 외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 일대에서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구는 캠페인에 필요한 외국어 안내문(중국어 9천500부, 영어 5천부, 한국어 1만4천500부)과 함께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을 지원했다.

8일부터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마작방, 소규모 점포 등을 직접 찾아가 소독한다.

영등포구는 "캠페인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며 "회원들은 신종코로나가 소강 상태를 보일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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