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1만명 육박…사망자도 200명 넘어

확진자 9692명, 사망자 213명으로 늘어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9692명,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 증가폭은 커지고 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1981명, 사망자는 43명 늘어났다. 지난 30일에는 전날 대비 확진자가 1737명, 사망자가 38명 증가했었다.

위건위는 확진자 9692명 가운데 1527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의심 환자는 1만5238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1만3579명으로, 이 가운데 10만2427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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