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위해 북한과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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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강원도 철원,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남북 간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포획, 차단 등의 방역 강화 내용을 담은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 정부 역시 안전과 민생을 위해 방역 협력에 호응해 달라”고 말했다.설훈 민주당 최고위원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남북 공동 실태조사와 공동 방역을 통해 돼지열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2007년 구제역 당시에도 남북이 함께 했다”며 “그때처럼 북한도 우리 정부의 요청에 신속히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포획, 차단 등의 방역 강화 내용을 담은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 정부 역시 안전과 민생을 위해 방역 협력에 호응해 달라”고 말했다.설훈 민주당 최고위원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남북 공동 실태조사와 공동 방역을 통해 돼지열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2007년 구제역 당시에도 남북이 함께 했다”며 “그때처럼 북한도 우리 정부의 요청에 신속히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