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휴대전화 커버필름 제조 공장서 불…1명 경상(종합)

11일 오전 4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휴대전화 배터리 커버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고 접수 7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했으며, 오전 5시 7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화재진압차, 화학구조대, 지휘차 등 총 46대 소방인력 93명을 투입한 끝에 이날 6시 22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만인 6시 27분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 약 1천300㎡가 모두 탔으며 설비 일부도 소실됐다.

또 A(36)씨가 화재 연기를 마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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