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부 영원히'…신안군청 현관에 명예의 전당 설치

"아름다운 기부 영원히…."
전남 신안군이 군청 본관 1층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학기금조성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명예의 전당은 길이 4.0m, 폭 2.5m로 (재)신안군장학재단이 설립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단체·개인 등 73개의 이름이 헌액됐다.

명패는 기존 기탁자의 기탁액 변동을 고려해 탈부착식으로 제작했다.

앞으로 새롭게 기탁해주실 분들을 위한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두고 있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탁한 장학금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기부자들을 초청해 9월에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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