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바닷속으로 산책…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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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 끝나자 하늘 향해 꽃망울 앞다퉈 세우는 중 백두대간 산마루인 강원 태백시 구와우 일대가 노랗게 물든다. 이곳에는 드넓은 해바라기 꽃밭이 있다.
꽃밭에 심어진 해바라기들은 요즘 노란 꽃망울을 본격적으로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서 해바라기들이 하나둘씩 하늘을 향해 꽃망울을 앞다퉈 세우는 중이다. 매년 여름 구와우를 노랗게 물들이는 해바라기 꽃은 100만송이에 이른다.
10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활짝 피면 구와우는 노란 바다로 변한다.
구와우는 해발 900m에 이르는 고원이다. 고지대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해바라기문화재단은 무더위가 시작되면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축제를 연다.
올해가 15년째다. 제15회 태백해바라기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시작됐다.
주요 행사는 꽃밭 관람, 7080 콘서트, 야외 조작 작품전, 화분 만들기 등이다.
행사장에는 해바라기 꽃밭을 따라 걷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해바라기뿐만 청보리,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들꽃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황창렬 해바라기문화재단 위원장은 29일 "해바라기 바닷속으로 이어진 숲길과 300여종이 넘는 야생화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은 맑고 시원한 백두대간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꽃밭에 심어진 해바라기들은 요즘 노란 꽃망울을 본격적으로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서 해바라기들이 하나둘씩 하늘을 향해 꽃망울을 앞다퉈 세우는 중이다. 매년 여름 구와우를 노랗게 물들이는 해바라기 꽃은 100만송이에 이른다.
10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활짝 피면 구와우는 노란 바다로 변한다.
구와우는 해발 900m에 이르는 고원이다. 고지대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해바라기문화재단은 무더위가 시작되면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축제를 연다.
올해가 15년째다. 제15회 태백해바라기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시작됐다.
주요 행사는 꽃밭 관람, 7080 콘서트, 야외 조작 작품전, 화분 만들기 등이다.
행사장에는 해바라기 꽃밭을 따라 걷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해바라기뿐만 청보리,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들꽃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황창렬 해바라기문화재단 위원장은 29일 "해바라기 바닷속으로 이어진 숲길과 300여종이 넘는 야생화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은 맑고 시원한 백두대간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