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버블쇼·퍼레이드…테마파크는 지금 축제 중

여행의 향기
에버랜드 레이싱코스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테마파크에선 가족 단위 손님을 맞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동화 속 캐릭터들이 꾸미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마술쇼 버블쇼 등 공연, 푸짐한 경품이 걸린 장기자랑, 가족운동회 등 풍성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어린이날에 맞춰 다음달 4일부터 블록·볼풀 놀이공간을 선보인다. 어드벤처 4층 꿈꾸는 다락방에 친환경 소재로 만든 블록과 환상적인 조명을 더해 이색 놀이공간을 꾸민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오후 2시30분부터 가든스테이지에선 온 가족이 참여하는 패밀리 댄스 챌린지가 열리고 아쿠아리움은 나만의 수조 만들기, 잉어 젖병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스크 퍼레이드.
에버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패밀리 위크를 운영한다. 마린보이와 크로키키 등 국내외 유명 거리예술가들이 꾸미는 마술, 서커스, 버블쇼, 드로잉쇼 등 스페셜 가족공연이 펼쳐진다. 하루 네 번 선착순 50개 팀에게 꿀벌, 요정 등 퍼레이드 연기자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매지컬 캐릭터 포토타임 이벤트도 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캐릭터 인형, 우선 탑승권을 경품으로 주는 키즈 오픈스테이지를 카니발 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랜드는 이달 초 선보인 루나파크에 이어 5월 1일 공룡 테마관인 쥬라기랜드를 개장한다. 공룡연구소의 비밀을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18m의 거대 공룡과 화석, 알 등 총 100여 종의 관련 전시물을 선보인다. 원마운트는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4일 야외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지상 50m 높이의 익스트림 슬라이드와 다양한 수심의 워터 풀이 재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스노우파크에선 4일부터 6일까지 스노우파크 달리기, 아이스앤초비 액션퀴즈, 이색썰매찾기 등 5개 종목의 아이스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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