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전작보다 2주 빨랐다

5G 모델 비중 20%↑
미국 판매도 순항
삼성전자 갤럭시S10.
삼성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5G 단말 비중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지난달 8일 출시 후 47일 만인 지난 23일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100만대 돌파 속도는 전작 갤럭시S9보다 14일 빠르다. 다만 37일만에 100만대를 달성한 갤럭시S8보다는 10일 늦다.

100만대 중에서는 갤럭시S10 기본모델이 4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이달 5일 판매를 시작한 5G폰의 판매량은 약 23만대 비중이다. 전체 판매량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갤럭시S10은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미국 시장에서 S9시리즈보다 출시 첫 주 기간동안 16% 더 많이 팔렸다.한편 갤럭시S10 5G 모델은 다음달 16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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