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롯데홈쇼핑 모델 발탁

친근한 이미지로 홍보효과 높아
"젊은층 유입 확대…하루 만에 3만뷰 돌파"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일명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 지병수(77) 할아버지가 롯데홈쇼핑 모델로 데뷔했다.

7일 롯데홈쇼핑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모델로 나오는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 홍보 영상을 지난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측은 "고객에게 보다 더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젊은층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병수 할아버지를 홍보영상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지 할아버지의 광고 영상은 하루 만에 3만 뷰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무용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지병수 할아버지는 빠른 템포의 곡을 특유의 창법과 리듬감 넘치는 춤사위로 표현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편은 조회수가 200만을 넘었을 정도다. 지난달 28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구독자수는 1만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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