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외국인투자 기업도 우리 기업"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들과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외투기업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완화를 요청했습니다.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들에게 투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취임 이후 처음 외투기업을 만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늘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한국경제는 외국인투자 기업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입니다."문 대통령은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높은 개방성과 지정학적 위험 감소` 등 세가지를 한국 경제의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계 6위 수출과 외환보유액 4천억 달러 돌파, 세계 GDP의 77%에 달하는 FTA 네트워크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국가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CDS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했다"며 "평화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지난해 외국인 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269억 달러.

하지만 GDP에서 FDI, 즉 외국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37%)보다 크게 낮은 13% 수준입니다.

문 대통령은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고, 외투기업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완화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우리 정부측에 건의사항을 제출했다고 밝혔고, 한 참석자는 미세먼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모리야마 토모유키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미세먼지 문제가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미세먼지 관련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외투기업들도 우리 기업이라며 똑같은 대우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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