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산업보건센터,작업환경 측정기관 평가 최상위 S등급 획득

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 산업보건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9개소에서 참여했다. S등급이 14개소, A등급 102개소, B등급 41개소, C등급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인제대학교 산업보건센터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작업환경측정기관평가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과 산업보건관련 교수 등 산업보건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요원들이 159개소 작업환경측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체계(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인적자원 보유 및 관리, 시설·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포상 및 행정처분 실적 등)와 업무성과(업무수행 충실성, 측정결과 신뢰도, 신규사업장 발굴율, 고객 만족도 등)를 평가했다.

인제대학교 산업보건센터는 1993년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사업장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현재 11명의 측정 및 분석요원이 작업환경측정 및 분석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건형 인제대학교 산업보건센터장은 “올 7월에 작업환경측정팀장인 김화석 계장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을 받은 것과 함께 인제대 산업보건센터의 우수한 산업보건사업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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