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 기업애로 해결, 서울기업지원센터 전문상담 서비스 무료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기업지원센터 상담 창구 사진 제공
전문 자격증 보유 전문가와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상담

서울지역 중소기업이라면 자금‧융자, 법률, 특허 등 전 분야 무료상담 가능2018년 전문상담 서비스 이용 건수 전년대비 117% 이용률 증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기업애로처리 전담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에서 성공까지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와 SB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업애로처리 전담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는 기업 관련 전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기업애로를 원클릭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 자치구 등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하고 있다.서울기업지원센터의 전문상담 서비스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소상공인을 포함해 서울 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라도 연중 수시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종합상담은 SBA 센터직원이 담당하여 애로해결을 위한 기업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자금 관련 종합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법률, 특허, 인사‧노무, 창업‧경영, 세무‧회계, 관세 등 각 분야별 전문상담은 요일별로 전문위원이 순환근무하며 상담서비스 제공하고 있다.상담은 전화, 온라인, 센터방문, 필요시 기업현장 등 상담내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서울미래혁신성장프로젝트 관련 분야를 포함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서비스는 8개 특화분야(바이오‧의료, 도시제조업,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 문화콘텐츠, 투자‧펀드, 소상공인, 국내외마케팅 등)로 분류하여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금‧특허‧판로 등 복합적인 기업애로의 경우에는 애로기업 1개사를 위하여 다수의 전문가가 분야별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효율적 상담방식(多:1 방식)을 도입‧운영하고 있다.창업초기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업계획서 및 각종 계약서 작성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검토하고 의견을 주는 서류검토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서울기업지원센터는 ‘기업애로현황 분석보고서’를 통해 기업애로를 분석하고 애로해결을 위한 기업니즈를 파악하여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기업지원센터는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외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다양한 경제주체와 연계하여 기업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홍보강화를 위해 SNS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리플릿과 포스터 등 기업밀집지역 중심 타깃 홍보와 유관기관 행사에 참여하여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는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광진 e-Biz뉴스)를 통해 관내기업 애로 발굴 후 센터 상담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청 사회적경제과는 신촌박스퀘어 점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현장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15일(목)에는 20여 개 협회·단체 등과 이업종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상호 협력하여 기업애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서비스 인지도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이용률 및 서비스 만족도 역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1월까지 진행된 전문상담은 2,316건으로 2017년 연간 총 1,067건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기술‧특허, 판로‧마케팅, 창업, 세무‧회계 분야의 경우 상담 수요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월, 상담서비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서비스 종합만족도가 78.2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상승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가 소폭 상승하였다.

SBA,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서울기업지원센터 인지도가 2017년 월드IT쇼 관람객 대상 13%에서 2018년 한국전자전 40%, 세텍메가쇼 54%로 확대되고 있다.서울기업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임학목 본부장은 “올해 서울기업지원센터 출범 2년차로 다양한 홍보채널과 내‧외부 역량 집중을 통해 센터 인지도 제고를 최우선 시 해왔으며, 내년에는 더 높은 인지도로 기업애로 해결의 첨병으로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지원사업 미스 매칭도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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