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줄기세포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 본격화"
입력
수정
유양디앤유는 공동 연구계약과 현금 출자 등을 통해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유양디앤유는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듀센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지트리비앤티와 합작사 리누스 테라퓨틱스 설립 계약을 맺고 196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리누스는 지트리비앤티의 수포성표피박리증(EB) 치료제 후보물질 'RGN-137'의 권리를 이전받았다. EB는 피부에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 세계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임상 3상 단계로 개발 중인 치료제는 RGN-137이 유일하다.
30세 이전에 전신의 골격근과 심장근육의 변성 및 괴사로 사망하는 선천적 유전질환인 DMD도 치료제가 없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를 위한 임상 3상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유양디앤유는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듀센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지트리비앤티와 합작사 리누스 테라퓨틱스 설립 계약을 맺고 196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리누스는 지트리비앤티의 수포성표피박리증(EB) 치료제 후보물질 'RGN-137'의 권리를 이전받았다. EB는 피부에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 세계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임상 3상 단계로 개발 중인 치료제는 RGN-137이 유일하다.
30세 이전에 전신의 골격근과 심장근육의 변성 및 괴사로 사망하는 선천적 유전질환인 DMD도 치료제가 없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를 위한 임상 3상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