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지코도 평양 남북정상회담 간다

가수 에일리와 지코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임 실장은 "새로운 문화를 담은 가수 에일리와 지코가 함께 가기로 했다. 지난 인연이 다음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임 비서실장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공식수행원은 14명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 구성했다.정당인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합류했다.전국지방자치단체장을 대표해 박원순 시장도 함께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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