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목 CJ푸드빌 대표 "4년내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 달성"

CJ푸드빌, 한식의 글로벌화 추진국내 외식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오늘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을 오픈한 CJ푸드빌은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설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강조했는데요.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내 외식업체의 사업계획을,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삼성동 코엑스몰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가 자리 잡았습니다.CJ푸드월드는 빕스를 비롯해 비비고,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의 7개 브랜드가 한 곳에 자리 잡은 외식문화공간으로, 이번 코엑스몰 입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한다는 계획입니다.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2020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현재는 글로벌 비중이 11%입니다. 2020년에는 50대 50, 국내에서 매출 50%, 해외에서 매출 50%를 달성하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CJ푸드빌은 N서울타워, CJ에어타운, 여의도 IFC몰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에 외식문화공간을 마련해,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면서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외식산업이 역신장하고 있는 처지에 글로벌에서 성공을 거두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청년일자리와 여성일자리에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CJ푸드빌은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 비비고 등 3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글로벌화하고, 매출 부분에서 큰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단순히 한인 교포지역에 한식당을 열거나 국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통 한식을 소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한식을 즐기게 한다는 것이 정 대표의 계획입니다.현재 세계 외식시장은 5조3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00조 규모이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배에 달합니다.국내 외식업체의 글로벌화로 한식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S 조직도 공개, 2년만에 세력 급속 확장…중동 넘어 아시아까지 `충격`ㆍ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통행료 얼마? `관악IC~사당IC는 무료`ㆍ`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티저 포스터 공개ㆍ방글라데시 인질극 테러도 IS 소행? 현장보니 `참혹`…20명 사망ㆍ이수민 “삼촌팬 저격하는 심쿵”...보니하니 하차 ‘시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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