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607위 빌리 헐리, 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우승

남자골프 세계 랭킹 607위 빌리 헐리 3세(34·미국)가 '103전 104기'를 이뤄냈다.

헐리 3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낸 헐리 3세는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24만 2000달러(약 14억 5000만 원).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2004년에 졸업한 헐리 3세는 2009년까지 해군 장교로 복무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