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가 와요" 불볕더위 주춤…낮 최고 27도

주말인 30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조금 오겠다.

서울·경기·충남·전라·경남·제주도에서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강원도 영서에는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전남 5∼10㎜, 서울·경기·강원도 영서·충남·전북·경남·서해5도는 5㎜ 이하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중부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불볕더위는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7도, 인천 17.7도, 춘천 19.2도, 강릉 23.4도, 대전 18.2도, 전주 16.7도, 광주 17.5도, 대구 21.7도, 부산 20.9도, 제주 18.5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남해 상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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