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어닝시즌 `우울`… 강달러 여파

미국의 어닝시즌이 내일 새벽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시작됩니다.

강달러 여파로 미국 기업들의 순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다만, 미국 내 영업에 집중한 중소기업과 은행주들은 의외의 선방이 예측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S&P캐피털IQ는 미국 기업들의 순익이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 폭을 3%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순익 감소가 전망되는 대표적인 업종은 통신, 유틸리티, 산업과 에너지.



그 가운데 특히 에너지 업종의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63% 줄어들 전망입니다.



존 론스키, 무디스 애널리스틱 마켓 이코노미스트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경제도 마찬가지다. 이 가운데 달러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컨설팅업체 파이어앱스는 "달러 강세 탓에 미국 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250억달러 이상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1분기 모든 기업 실적 전망이 어두운 것은 아닙니다.



에릭 위겐드, U.S. 뱅크 포트폴리오 매니저

"중소형 기업은 대형사들보다 환노출 비중이 낮다. 이들은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아 강달러 수혜가 예상된다."



마켓워치는 은행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중앙은행의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쇼크’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미국의 1분기 어닝시즌.



단, 금리 인상 시기 지연 기대감 등이 확대된다면 실적 부진에 따른 지수 충격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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