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日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아쉬운 공동2위

전미정(진로재팬)이 일본 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아쉬운 공동 2위에 그쳤다.

전미정은 5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CC(파72·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에게 2타차 로 우승컵을 내줬다. 전미정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어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타를 잃고 14번홀(파4)에서는 통한의 더블보기로 또 2타를 잃는 등 무너지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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