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만에 하락…배럴당 106.21달러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3달러 내린 배럴당 106.2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3달러(1.3%) 오른 배럴당 91.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111.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3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5000건을 밑돈 것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은 전주보다 7000건 적은 34만8750건을 기록,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 금 가격도 소폭 올랐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0달러 뛴 온스당 157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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