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상승…108.2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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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째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3.16달러 오른 배럴당 108.2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27달러(4.8%) 내린 배럴당 84.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33달러(3.9%) 떨어진 배럴당 106.7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감세 중단과 재정 지출 축소에 따른 '재정절벽' 우려가 커졌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활동이 당분간 부진하고 유럽의 경제 대국인 독일이 경기둔화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 내린 온스당 1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3.16달러 오른 배럴당 108.2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27달러(4.8%) 내린 배럴당 84.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33달러(3.9%) 떨어진 배럴당 106.7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감세 중단과 재정 지출 축소에 따른 '재정절벽' 우려가 커졌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활동이 당분간 부진하고 유럽의 경제 대국인 독일이 경기둔화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 내린 온스당 1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