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밸런타인데이…내 마음을 받아줘!

스타일&센스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짝사랑을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도 평소 감춰뒀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랑하는 남자의 도자기 같은 피부를 위한 화장품, 활용도 높은 커플 티셔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는 커플링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나와 있다.


◆커플링과 커플룩으로 마음 표현하세요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클래식한 느낌의 커플링을 선보였다. 커플링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깨버릴 만한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르노 커플링’(남녀 각각 54만원)은 가장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여성용은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세팅돼 있다. ‘아르덴테 커플링’(남성용 70만원, 여성용 56만원)은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을 뜻하는데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이트골드와 옐로골드가 같이 들어간 ‘빠드듀 커플링’(남성용 61만9000원, 여성용 59만5000원)이나 사각형 프레임의 프렌치키스 커플링(남성용 56만7000원, 여성용 51만8000원)도 있다. 화이트골드 옐로골드 핑크골드 중 원하는 색상으로 맞출 수 있다. 골든듀는 오는 26일까지 60만원 이상의 커플링을 구입하면 10% 가격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고 싶다면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골라보는 게 어떨까. 코치의 휴고 기네스 한정판 토트백(79만원)과 키홀더(13만5000원), 선글라스 케이스(29만5000원) 등은 휴고 기네스 디자이너의 위트 있는 그림을 담아 독특한 선물로 제격이다. 커플룩으론 라코스테 라이브의 피케 셔츠(12만원), 맨투맨 티셔츠 등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제품이 좋다. 라코스테 라이브는 14일까지 2개 이상 제품 구입 시 10% 할인해주는 ‘러블리 밸런타인데이 기프트’ 이벤트를 연다.


◆내 남자의 피부는 내가 가꾼다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꿀피부’를 원한 다면 남성 전용 화장품을 선물해보자. 랩시리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3가지 기획상품을 내놨다. ‘해피 밸런타인데이 세트’(8만9000원대)에는 스킨 로션 정품과 샘플 3종,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 하트 모양의 패키지에 들어 있다.

워터 로션 정품과 자외선 차단 보습 로션, 3종 샘플과 휴대용 파우치가 들어간 ‘남자의 로망 세트’(10만8000원대), 손과 입술 보습용 제품으로 구성된 ‘핸드&립 세트’(4만3000원대)도 있다. 랩시리즈는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파우치를 주고 무료로 제품을 포장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미국 약국화장품 브랜드 키엘에서도 수분 모이스처라이저, 수분 토너를 담은 ‘맨즈 베이직 그루밍 세트’(7만2000원대), 립밤 5종이 담긴 ‘립밤 스페셜 세트’(4만8000원대) 등 남성 전용 상품을 묶은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14일까지 3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자이언트 허쉬 초콜릿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닥터자르트를 만든 해브앤비가 최근 선보인 남성용 ‘DTRT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7만7000원)는 남성 전용 비비크림과 닥터자르트 오리진 오일, 카페베네 5000원 상품권으로 구성돼 있다.◆달콤한 초콜릿이 빠질 수 없죠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14일까지 ‘월드와이드 초콜릿 페어’를 열어 세계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를 최초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메리스의 ‘플라워 크리스탈’ 세트(2만5700원)를 비롯해 스위스 토이셔 ‘돔 페리뇽 샴페인 트러플’ 세트(3만5000원)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4일까지 제주 우도 땅콩과 비자나무 열매로 만든 ‘제주 코아르 초콜릿’, 충북 영동 포도로 만든 ‘영동 포도 초콜릿’, 경북 청송 사과로 만든 ‘청송 사과 초콜릿’ 등 토종 이색 초콜릿을 살 수 있다. 가격은 1만~1만5000원.

이탈리아 페레로 로쉐 ‘하트 패키지’(8000원)는 편의점업계에서 늘 밸런타인데이 시즌 판매 부동의 1위로 꼽히는 제품이다. GS25가 처음으로 들여온 벨기에 고급 수제 초콜릿 ‘고디바’ 세트(5000~4만원)도 주목할 만하다.해태제과는 명품시계와 명품지갑 컨셉트로 만든 한정판 초콜릿 선물세트 ‘스위트 와치’(5000원), ‘스위트 클러치’(3300원)를 출시했다. 길진인터내셔날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와인 ‘초콜릿 샵’(2만9900원)은 미국 블렌딩 레드 와인에 천연 다크 초콜릿을 넣은 것이다. 작년 1월 출시 이후 미국 NBC와 영국 BBC에서 밸런타인데이 아이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민지혜/임현우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