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12년 상반기 종마법인 설립

한국마사회는 내년 상반기 우수 말(馬) 생산을 위한 조직인 종마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종마법인은 민간 씨수말 교배사업을 활성화하고 마사회 대신 우수마 생산 사업, 수출사업, 민간 협력사업 등을 담당한다.

마사회는 또 말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까지 경기도 화옹지구에 117㏊ 규모의 ‘호스파크’를 개장하기로 했다. 부지 내에는 경주마 휴양·조련시설과 승마·경마 아카데미, 재활 승마센터 등도 들어선다. 마사회는 지난해 2조8000억원인 말산업 규모를 2020년 4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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