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신세경, 꿈에서도 채상우 잊지 못해 '식은땀 줄줄'

[오선혜 기자] 소이(신세경)가 꿈에서 자신을 윽박지르는 어린 똘복(채상우)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10월20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화재가 일어난 주자소에서 강채윤(장혁)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된 소이가 정신을 차렸다.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난 소이는 편지를 제대로 읽지 못해 똘복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죄책감에 간직하고 있던 복주머니를 꺼내들었다.

이를 본 다른 나인이 "그건 또 왜 만들어서 갖고 있어"라며 혀를 찬 순간 채윤이 소이를 만나러 왔다며 밖에서 소란을 피웠다.

밖에 있던 다른 궁녀들이 채윤을 막아선 채 "원래 말을 못하는데다 몸이 성치 않으니 추후에 다시 오라"라고 실랑이를 벌이자 이를 듣고 있던 소이가 스스로 얼굴을 내보였다.이후 두 사람은 필담을 주고받으며 주자소에서 일어난 윤필 학사의 죽음에 얽힌 정황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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