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전조'에 가수들도 탄성…'출연 논란' 말끔히 해소


가수 옥주현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가수 출연 자질' 논란을 해소 시켰다.

옥주현은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해 탱고 버전으로 편곡한 '사랑의 떠나가네'(김건모 원곡)를 선보였다.옥주현은 붉은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국가대표 스포츠 댄스 선수와 아찔한 스포츠 댄스를 펼치는가 하면 고난이도의 전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전조란 노래 중간에 코드를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옥주현의 뛰어난 노래실력에 시청자들은 물론 도전 가수들도 입을 벌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또 옥주현은 경합 초기 기타 연결 케이블이 빠진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원망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시 재도전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12일 방송된 '나가수'에는 지난주 6위를 차지했던 김범수가 '님과 함께'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조율'을 부른 JK김동욱이, 3위는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부른 박정현이, 4위는 지난주 꼴등이였던 BMK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순위를 올렸다.

옥주현은 '사랑이 떠나가네'로 5위를 차지했으며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른 이소라는 6위를 차지했다. 윤도현은 '새벽기차'를 선보였지만 아휩게 7위에 그쳤다.2차 경연 후 최종 탈락자는 이소라가 됐다. 또 JK김동욱이 노래를 부르던 중 긴장한 탓에 가사를 놓쳤고 재시도 후 2위를 차지했지만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자진 하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