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직장인, 범죄 불안에 일찍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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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흉악범죄 소식에 많은 여성 직장인들이 불안을 느껴 귀가를 서두르거나 호신용 무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583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5%(417명)가 "최근 연쇄살인사건 등 범죄 소식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62.4%(260명)는 "생활까지 변했다"고 밝혔다.불안을 느끼는 여성직장인의 60.9%(254명)는 귀가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졌고, 앞당겨진 시간은 평균 1시간 24분 정도로 집계됐다.
이밖에 '늦은 밤 귀가할 때 항상 누군가 통화한다'(26.9%),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는다'(20.0%), '호신용품을 구입했다'(16.5%), '위치추적 서비스에 가입했다'(4.6%) 등도 최근의 변화로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1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583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5%(417명)가 "최근 연쇄살인사건 등 범죄 소식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62.4%(260명)는 "생활까지 변했다"고 밝혔다.불안을 느끼는 여성직장인의 60.9%(254명)는 귀가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졌고, 앞당겨진 시간은 평균 1시간 24분 정도로 집계됐다.
이밖에 '늦은 밤 귀가할 때 항상 누군가 통화한다'(26.9%),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는다'(20.0%), '호신용품을 구입했다'(16.5%), '위치추적 서비스에 가입했다'(4.6%) 등도 최근의 변화로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