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1653억원 규모 통영 LNG 저장탱크 공사 수주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말 준공 예정
수익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양질의 공사로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 기대

경남기업은 3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통영생산기지 2단계 6차 확장(#17탱크) 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공사금액이 1653억원인 이번 공사는 장탱크 및 부속설비와 제2부두지역, 저장탱크지역 관련 부대시설 공사로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측은 이번 통영LNG 저장탱크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처로 수익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양질의 공사로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시공이 까다로운 발전소 및 LNG저장 탱크공사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종래의 단순 플랜트를 탈피, 고부가가치로의 기술 전환에 중점을 둔 미래형 플랜트 건설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경남기업은 영월 복합화력 건설공사를 포함해 5곳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LNG인수기지는 평택 LNG 탱크(#15~17) 1곳이다. 또 이미 준공 후 운전중인 발전소와 LNG인수기지는 태안화력발전 1곳과 평택, 인천, 통영 등 3곳이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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