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류피해지역 어선 조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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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그동안 조업이 중단됐던 태안군 연안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어류에 대한 조업이 재개됩니다.
농림수산당국은 태안군 연안 수산물을 조사한 결과 어류와 게, 쭈꾸미 등 대부분의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업 재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업재개는 어선어업에 대해서만 추진되며, 마을어업은 안전성을 확인한 후 조업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밝혔습니다.
또, 조업재개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당분간 지정된 위판장에서 유류 냄새가 나는지 여부 등 관능검사를 받은 후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