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를 살려라] 한신공영‥인간·자연의 조화 '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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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의 아파트 브랜드인 '한신休(휴)플러스'는 2003년 인간(人)과 자연(木)이 조화된 가장 편안한 생활공간을 의미하는 기존 브랜드 한신 '休'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다.
'休'에 붙은 플러스는 친환경적인 삶에 홈네트워크,유비쿼터스 등 최첨단 주거환경 시설을 의미한다.
브랜드 로고에 표시된 녹색은 '나무'를,파란색은 '물'을 뜻한다.
나무와 물이 만나 자연의 휴식처인 풍요로운 숲을 만들어 내듯 한신아파트와 인간이 만나 살 맛 나는 주거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또한 한신공영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의 밑바탕인 효(孝)사상을 표현했다.
부모님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아파트를 짓겠다는 한신공영의 의지가 담겨 있다.
회사 관계자는 "休플러스는 인간이 나무에 기댄 형상으로 입주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며 "단순히 잠을 자고 생활을 하는 주거공간이 아니라 지친 현대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락한 휴식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한신아파트는 1980년대부터 '그린 컴퍼니(Green Company)'를 지향해온 경영철학 탓에 친환경·친건강의 컨셉트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2년과 올해 전국 프리미엄 상승률 1위 아파트에 오르기도 했다.
또 '한신休플러스'의 브랜드 가치는 2004년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05년 한경주거문화대상 브랜드부문 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 같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다음 달 인왕산 주상복합(148가구)과 12월 울산 천곡동 아파트 신축(764가구) 등 올해 총 46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호 한신공영 사장은 "올해에는 지방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공사물량을 적극 수주하면서 아파트 분야의 대표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