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하나로텔 "컨텐츠 또는 플랫폼 업체 인수 추진"

하나로텔레콤이 컨텐츠 또는 플렛폼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다면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저희가 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인수할 수도 있다. 인수 대상은 컨텐츠 또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일단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 인수 대상이 컨텐츠 또는 플랫폼 업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M&A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으로 통신 환경에 대해서는 낙관했습니다. [INT: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 -앞으로 환경은 좋아질 것으로 본다. 시장이 안정됐고, 그동안 문제점은 비대칭적인 규제였다. 하나로와 KT 등에 불리한 규제가 있었는데 많이 고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주가와 관련 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 -통신산업은 초기 시설투자가 많은 장치산업이라 상당기간 회계상 흑자가 나기 어려운 구조다. 하지만 실질적 현금흐름(Cash flow)보면 실질적 흑자가 많이 나고 있다. 통상 통신산업주를 평가할 때 순이익 개념이 아니라 에비타(EBITDA: 기업의 가치가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하는데 하나로의 에비타 배수를 보면 세계 평균 절반도 안되고, 국내 경쟁업체 절반가까이 거래되고 있다.제가 보기에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상당히 높은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S-촬영: 변성식, 편집: 이주한) 전사의 정신으로 올해 업무에 임하겠다는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 네트워크를 가진 세일즈 앤 마케팅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가입자 확대와 성과주의 문화 등 5대 핵심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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