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대구지하철 전동차에 연기,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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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로 대구지하철이 파업 13일째를 맞은 가운데지하철 전동차 객차에 연기가 스며들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대구지하철 1호선 송현역에서 안심방향으로 운행하던 1005호 열차 맨 뒤쪽 객차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스며들었다. 열차는 1분 뒤 다음 역인 성당못 역에 도착했고 승객 30여명은 전동차에서 내려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승객들은 6시 46분께 다음 전동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연기 소동은 전동차의 브레이크 장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채 운행, 마찰로 인해 연기와 함께 냄새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전동차들이 한동안 3-4분 가량 지체 운행됐다.
지하철공사는 사고 열차를 안심기지로 옮겨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대구지하철 1호선 송현역에서 안심방향으로 운행하던 1005호 열차 맨 뒤쪽 객차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스며들었다. 열차는 1분 뒤 다음 역인 성당못 역에 도착했고 승객 30여명은 전동차에서 내려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승객들은 6시 46분께 다음 전동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연기 소동은 전동차의 브레이크 장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채 운행, 마찰로 인해 연기와 함께 냄새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전동차들이 한동안 3-4분 가량 지체 운행됐다.
지하철공사는 사고 열차를 안심기지로 옮겨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