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공동택지 2차분 공급 … 한화 등 4개업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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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단지의 분양 성공으로 관심을 끌었던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내 공동주택용지 2차분 공급업체들이 대부분 정해졌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최근 금성백조 운암건설 등 4개 업체와 2차 사업지 매각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의 의견을 수용해 대전지역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공급된 2차 용지는 6개 블록에 6만5천여평으로 1차 단지와 비슷한 규모다.
2차 단지에는 용적률 1백80∼2백20%를 적용,30∼50평형대 아파트 4천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2차 단지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금성백조(7블록) 운암건설(12블록) IMS(11블록) 한화건설(9·10블록) 등이다.
8블록은 당초 계룡건설에 매각키로 했으나 땅값 문제로 업체 선정이 연기됐다.
용지가격은 1차분(평당 1백30만∼1백40만원)보다 두 배 가량 상승한 평당 2백40만∼2백90만원선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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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