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 투자은행 업무영역 10% 감원

미국 최대의 금융그룹인 시티그룹의 살로먼스미스 바니가 투자은행영업 부문 직원의 10%를 이달 말까지 감원할 계획이다. 8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투자은행영업은 뉴욕증시가 위축되면서 기업 인수합병(M&A)이 줄어들고 기업공개(IPO)가 줄어들면서 수익이 크게 저하돼 왔으며 그에 따른감원이 예상돼 왔었다. 살러먼 스미스 바니의 던칸 킹 대변인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감원을 어떤 규모로 어떻게 할는지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살러먼 스미스 바니의 투자은행 업무영역에는 3천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300명이 감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시티그룹은 올해 여름부터 내년에 이르는 기간에 3천500명의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었다. 시티그룹은 최근 분기에 이익이 9% 줄어들었다고 공시했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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