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집속탄 투여로 민간인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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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기가 아프가니스탄 서부 마을에 집속탄(集束彈)을 투하해 민간인 9명이 숨졌다고 유엔 측이 25일 밝혔다.
스테파니 벙커 유엔 대변인은 "지난 22일 헤라트 인근 마을에 집속탄이 떨어져8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집속탄을 만지다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벙커 대변인은 "이 마을에는 가옥 45채가 있었으며 이번 공격으로 20채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