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월드컵대비 교통대책 마련

인천지방경찰청은 26일 2002 한.일월드컵에 대비, 교통기동대 1개 중대를 창설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월드컵 대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지방청에서 열린 경찰서장 회의에서 기존 교통중대였던 기동3중대 외에 추가로 다음달 1일 교통기동대 1개 중대를 창설키로 했다. 또 음주운전 단속을 지방청 주관으로 주 3회, 인천지역 8개 경찰서 주관으로 매일 1회씩 실시하고,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주.야로 교대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끼어들기, 교차로 진입금지구역 내 진입 등 얌체행위 단속 ▲안전띠착용 생활화 지속 추진 ▲폭주족 단속, 오토바이 인도 통행 단속 등 이륜차 운행질서 확립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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