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hise 베스트 숍] '구이타운 인천 만석점'

'구이타운'은 한국 고유의 토속음식과 일본식 노바다야키를 접목시킨 서민형 주류 체인점이다. 퓨전음식 유행을 타고 일식풍 구이요리 전문점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브랜드다. 구이타운은 현재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70여개 점포가 영업중이다. 지난 봄 문을 연 인천 만석본점은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 만에 동네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안주가 다양해 귀가길의 직장인이나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술 한잔 할 수 있어 단골이 늘고 있어요" 서정만 점장은 아이템을 찾다가 어렵게 결정했는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구이타운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른 주점과 차별화한 전략이 먹혀들고 있기 때문. 원부재료를 본사에서 일괄 공급해 주점 경험이 없는 부부가 주방장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또 낮에는 식사,저녁에는 호프 및 요리 주점으로 운영이 가능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구이 안주 세가지로 구성된 소주세트. 1만3천원이면 4명이 기분좋게 한잔 할 수 있다. "최근 소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해 가격이 싸면서도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안주로 먹거리를 다양화한 점이 먹혀 들고 있다"는 게 서씨의 설명이다. 서 사장은 점포 개설을 위해 약 3천2백만원을 투자했다. 하루 평균 40만원의 매출을 올려 월 3백만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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