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조성에 900억 투입

행정자치부는 2002년 월드컵대회에 대비한 국토공원화 사업에 올해
모두 9백6억원을 투입해 전국 1천8백1개소(8백46만2천 )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토공원화사업은 도시지역 자투리땅에 소공원
조성 생활주변 공간 녹지화 도로변에 화단이나 꽃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 사업으로 1백78만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행자부는 특히 서울 동대문구 정릉천 휴식공간 등 전국 40개소를
시범사업장으로 선정,지방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해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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