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 국무총리상 : 대우자 '레간자'

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의 레간자는 정통세단형 승용차이다. 철저한 소비자 요구조사를 통해 "소리가 조용한 차, 레간자"로 컨셉을 잡고 있다. 이 차의 외형은 전통 한옥의 용마루선과 처마선, 물 흐르듯 이어지는 한복의 소매선과 같은 곡선들이 한데 모여 중후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내부디자인에는 품질과 안전성 인간공학 등 기본적인 요소가 탄탄하게 반영돼 있다. 기술적으론 현가장치의 최적튜닝으로 승차감과 핸들링이 뛰어나고 엔진의 파워와 정밀함으로 소음이 아주 작은 것이 특징이다. 레간자는 또 3백24회의 충돌테스트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검증 등으로 안전성을 배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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