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4일) '꿈의 궁전' ; '신한국기행' 등

"주말극장"(SBSTV 오후8시50분) =첫회.레스토랑 "꿈의 궁전"의 지배인인 지노인은 종업원들을 일렬로 세워 태도를 바로 잡는다. 고참 웨이트리스 허미강의 노련한 손님 접대에 후배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허미강의 마음은 쓸쓸하기만 하다. 동수는 아들 숭배를 이끌고 고향 후배인 양금숙이 경영하는 "꿈의 궁전"으로 찾아온다. "신한국기행"(KBS1TV 오후10시30분) =성악가 엄정행.그가 태어난 곳은 태백산맥 끄트머리에 있는 영취산 품안에 위치한 양산이다. 지금도 고향을 지키시는 어머니와 소토리의 외가는 그나마 그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스스로 아름답게 색칠하는 곳으로 환상속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그는 추운 겨울을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처럼 새해 고향의 모습도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한다. "주말연속극"(MBCTV 오후8시) =동휘는 양가의 반대가 갈수록 만만치 않자 유학준비를 서두른다. 집에 있기가 괴로운 영희는 동휘 작은아버지의 도움으로 창환의 회사에연구원으로 취직하지만 식구들에게는 창환의 회사라는 사실을 숨긴다. 영희의 취직 소식을 들은 영희네는 가족 여행을 하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영희가 첫 출근하는 날 동휘는 영희를 통근버스 타는 데까지 데려다주며 여러모로 격려해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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