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추진 벽계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 10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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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추진중인 벽계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본격 착공된다. 군은 20일 궁류면 벽계리 일대 8만6천평의 부지에 모두 2백55억원을 들여 야영장과 숙박.위락시설,민속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민관광단지를 10월 착공해 오는 2001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단계로 오는 10월초 궁류면 벽계리 483 일대 1만7천평에 모두 16억5천만원을 들여 야외취사장과 샤워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야영장을 설치하고 폭 6m 길이4백60m의 진입로,산책로 등을 개설키로 했다. 군은 또 오는 98년부터 야영장 인근 7천1백평의 부지에 민속촌을 만드는 한편 벽계저수지 하류지역 3만여평에는 민자를 유치,수영장과 놀이기구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위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