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 유재호 조달청장 밝혀

[인천=김희영기자] 유재호조달청장은 21일 조달청 인천지청을 초도순시하고 "지방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올해 레미콘과 아스콘, 흄관, 시멘트 가공재등 35개 품목 1천6백82억원 상당을 조달청 인천지청을 통해 우선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청장은 또"지방중소기업 지원방안으로 제품구매 비율을 확대, 지난해보다13% 증가한 1천6백82억원으로 늘리고 신규품목으로 24억원 상당의 목재가구,광고물, 보차도용 콘크리트 조립블럭등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와함께 단체 수의계약대상 품목은 해당 조합과 전량 수의계약토록 하고 계약금액을 종전의 50%에서 70%까지 현금지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밖에 비축물자 공급조건을 개선, 물품납품 대금을 즉시 지급토록 하는 것을 비롯, 3억원 미만물품의 지역제한 구매,외상판매기한을 9개월로 연장, 외상판매금리를 5%로 하향조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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