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협파이낸스, 30일 창립총회 갖고 출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소기업 전용 팩토링회사인 (주)기협파이낸스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박상희기협중앙회회장,황정현전경련부회장등 9명의 발기인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주)기협파이낸스 경영을 담당할 임원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협중앙회는 또 빠른 시일내 법인설립등기를 끝내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니빌딩에 있는 사무실 내부장식등을 마친후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키로 했다. 현재까지 이 회사에 출자된 자본금은 삼성 현대 LG 포철등 대기업 2백60억원 대동은행과 부산은행 각각 5억원 일진다이아몬드등 중소기업 20억원등 총 2백90억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5백억원에는 훨씬 못미친다. 기협은 자본금이 당초 목표액보다 상당히 부족하지만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 설립을 더 이상 늦출수 없다며 부족한 자본금은 앞으로 증자등을 통해 보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협파이낸스 초대대표이사 사장에는 전동화은행 전무출신인 송한청씨가 내정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