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320) 정확한 드롭방법 <2>

무벌타로 드롭할 때에는 "기점으로부터 1클럽이내"라는 점은 전회에서설명했다. 벌타를 받고 드롭할 경우에는 기점이 아니라 "볼이 있던 원위치에서 2클럽이내"에 드롭한다는 점이 다르다. 언플레이블볼을 선언하면 1벌타를 먹고 세 가지 경우의 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중 2클럽이내에 드롭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때 기점이 아니라 원위치로부터 2클럽이내에 드롭한다. 또 볼이 병행워터해저드(빨간 말뚝)에 빠져 1벌타를 먹고 드롭할 때에는볼이 최후로 해저드에 빠진 지점으로부터 2클럽이내에 해야 한다. (노란 말뚝으로 표시된 워터해저드에 빠져 드롭할 경우에는 클럽길이의 제한이 없다) 골프에서 "2클럽이내 드롭"이 적용되는 것은 위의 두 경우말고는 없다. 기점과 원위치로부터의 드롭방법을 구분할 정도라면 상당한 골프룰 지식이 있다고 자부해도 좋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