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308) 연습의 끝은 웨지로

스페인이 낳은 골프천재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76영국오픈에서 뼈저리게느낀 경험담. 그는 최종일 자니 밀러, 잭 니클로스등 당내의 ''별''들과 우승다툼을벌이게 됐다. 당시 그의 나이 19세. 첫 메이저 우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혈기가 앞섰던지드라이빙레인지에서 드라이버샷 연습을 심하게(?) 한뒤 경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결과는 공동2위. 그는 그 일을 평생 잊지 못한다며 연습을 드라이버샷으로 끝내지 말라고강조한다. 실제 플레이에서 드라이버샷을 맨먼저 하므로 함을 지속시킨다는 뜻에서 연습도 드라이버로 끝내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드라이버로 힘을 빼고 허겁지겁 티에 당도해서 플레이에 임하면 템포가 엉망이 돼 그날의 라운드를 잡칠수 있다는 것이다. 세베는 플레이전 연습은 먼더 드라이버샷을 몇번한뒤 웨지샤으로 끝내라고 조언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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