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가격 급등으로 니트 수출업계 어려워

원사가격 급등으로 니트셔츠 수출업계가 몸살을 앓고있다. 6일 관련업계 따르면 니트셔츠 원자재인 순면사와 혼방사의 로컬가격은 지난해말과 비교해 13~20% 가까이 급등해 이미 수주한 물량의 작업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고있으며 추가 오더 수주를 어렵게하고있다. 순면사 코마 30수의 로컬가격은 고리당 지난해말 7백50달러에서 2월말에 8백50달러로 2개월동안 13%가 상승했다. 혼방사(PCM.폴리에스테르 55% 면45%)코마30수는 같은 기간동안 20%이상 상승했다. 이에따라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원사파동이 일어날 것을 우려,비상책을 강구하고있다. 특히 쿼터 보유량이 적은 중소업체들의 경우 쿼터 차지까지 덩달아 올라 출혈수출을 하거나 수출을 포기하는등 비상이 걸리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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