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6일) 방학특선 '마르첼로의 모험' 등

"방학특선"(SBSTV낮12시10분)=고아소년 마르첼로는 밀라노 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삼촌 프랑코와 함께 밑바닥 인생을 살아간다.어느날 관광버스에 몰래숨어 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여행을 하게 된다.부자집 예쁜 소녀에게 이끌려 최고급 호텔에 들어간 마르첼로는 도박으로 돈을 잃고 자살하려는 닉과 그의 애인인 술집 종업원 완다와 어울리게 된다.돈을 받아내려는 범죄조직의 추격을 피해 마르첼로의 일행은 악당들의 자동차를 훔쳐타고 밀라노로 도망온다."아침드라마"(MBCTV오전9시15분)=해순은 건우가 첫월급을 타는 날 피자집에서 기다리지만 건우는 나타나지 않고 그곳에서 도희와 명근 두 사람의만남을 보고 은근히 약이 오른다.수정은 필순이 자기가 사고 싶은 청바지보다 훨씬 싼 청바지를 사주려고 하자 싫다고 펄쩍 뛴다.이를 옆에서 지켜본 소영이 수정이 입고 싶어하는 청바지를 대신 사주겠다고 나서자 필순은 자존심 상해하며 기절한다."자연생태 보고"(KBS1TV밤0시10분)=국내 최대철새도래지로 꼽혔던 낙동강 하구와 주남저수지는 개발과 오염 등 환경의 파괴로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반면 천수만과 금강하구 등 서해안의 인공담호수가 새로운 철새 도래지로 부상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 최대의 간척지인 천수만 일대는 90년대 이후 매년50여종 20여만 마리의 겨울철새가 도래해 낙동강 하구언 공사진 최대도래지였던 을숙도에 버금가는 규모다."일요특선"(KBS2TV오후11시55분)=수석 졸업에 국비 장학생으로 뽑혀 영국으로 유학가게 된 다이안 코트는 편부 슬하에서 컸으나 부녀지간엔 무슨 얘기든 할 수 있는 비밀이 없는 사이다.로이드는 아버지가해외 파견중 이라 누나 집에 얹혀 살며 고등학교 졸업 후 뭘 할지 진로도 못정했다.심성이 바르고 책임감이 있어 다들 좋아하는 평범한 아인데 우상격인다이안한테 반해 졸업파티에 같이 가자고해 동급생들이 모두 놀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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